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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았다.
    일상 2014. 11. 18. 21:56


    ▲ 2015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연말에 몇 개의 음료를 마시면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를 했다.

    내가 처음 직장에 들어왔을 때에도 여직원들이 다이어리를 받겠다고 주구장창 스타벅스를 간 걸 보면

    분명 오래 되긴 한 거 같다.


    나는 애초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을 뿐더러 이쪽에는 아예 관심이 없어 그려려니 했었다.

    그런데 한 번 마시기 시작했더니 다이어리는 받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매번 커피숍은 스타벅스로 향했다.

    결국 내 생애 처음으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게 되었다.

    (그냥 돈 주고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를 열심히 마셔줬다.)


    이번 다이어리는 몰스킨과 함께 만들었는데,

    기본 적인 다이어리는 몰스킨의 다이어리이고 표지와 속지 중간중간에 스타벅스와 관련 된 무엇이 있다.


    나는 매년 다이어리를 써 왔다.

    사실 다이어리를 쓰는 것 보다는 무언가를 적는 것을 좋아했다.

    글씨를 잘 쓰진 못하지만 쓰는 느낌은 좋았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어디에 적는 것을 좋아했고 이면지란 이면지엔 낙서가 한가득이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되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적는 것들을 대부분 웹상으로 옮겨 적었는데,

    다이어리가 생겼으니 오랜만에 손 수 적어봐야겠다.


    펜의 볼이 굴러가는 느낌과 연필의 사각 거리는 느낌들이

    손 끝으로 전해질 때 오랜만에 쾌감을 느끼게 되겠다.


    :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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